유아·초등

[팝콘뉴스] 따돌림당하던 소녀의 졸업식 위해 '오토바이 부대' 출동

하지수 기자

2018.07.08 16:25

해당기사 크게보기 해당기사 작게보기 이메일발송 해당기사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따돌림 반대 바이커 모임' 회원들
127대가 학교 안까지 호위해줘

기사 이미지
롭슨/‘따돌림에 반대하는 바이커’ 단체 페이스북
학교에서 따돌림당하던 소녀의 졸업식 날, 외로워할 그를 위해 120여 명의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은 5일(현지 시각), 영국에 사는 클로에 롭슨(16)의 허미티지 아카데미(Hermitage Academy) 졸업식 날 벌어진 이야기를 전했어요. 보도에 따르면 졸업식 당일 127대의 오토바이가 롭슨이 탄 차를 학교 안까지 호위했어요. 오토바이에 오른 이들은 '따돌림에 반대하는 바이커' 모임 회원들이었어요. 이들은 따돌림당하는 학생들을 경호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예요. 이날 회원들은 롭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어요. 롭슨은 초등학교 때부터 따돌림을 받았거든요. 친구들의 괴롭힘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어요. 몸을 밀치는가 하면, 그에게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했어요.

롭슨의 상처는 깊어졌어요. 자존감과 자신감도 뚝뚝 떨어졌죠. 그러던 중 롭슨에게 또 하나의 고민이 생겼어요. 바로 졸업식 파티에 홀로 참석하는 일이었죠.


기사 이미지
롭슨을 경호하는 오토바이 무리들./‘따돌림에 반대하는 바이커’ 단체 페이스북
결국 롭슨은 삼촌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삼촌은 자신이 운영 중인 '따돌림에 반대하는 바이커' 모임 사람들과 조카를 돕기로 결심했어요. 롭슨은 "이렇게 많은 분이 와줄지 몰랐다"며 "이 덕분에 많은 사람에게 박수를 받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어요.



이메일발송 해당기사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