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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아버지' 만화가 스티브 딧코 별세

장지훈 기자

2018.07.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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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할리우드리포터·마블 홈페이지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스파이더맨'을 탄생시킨 만화가 스티브 딧코(미국)가 90세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딧코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뉴욕주 맨해튼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뉴욕 경찰에게 발견됐으며, 의료진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했다고 7일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27년 펜실베이니아주 존스타운에서 태어난 딧코는 어릴 때부터 신문에 들어간 삽화를 보며 만화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 1950년 뉴욕의 미술교육전문기관 '카투니스트 앤 일러스트레이터 스쿨'에 입학해 본격적인 만화가의 길을 걸었다.

딧코는 1962년 '어메이징 판타지'라는 작품에서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선보였다.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평범한 고등학생이 '거미 영웅'이 돼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는 세계 만화 팬들을 열광시켰다. 스파이더맨은 지금도 마블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로 꼽힌다.

딧코는 스파이더맨 외에 '닥터 스트레인지' 등 캐릭터도 창조했다. 1994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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