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의 입시 포인트] 서울 주요 대학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 전형 가이드⑩ / 서울교육대학교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8.06.14 09:45

수시 모집 인원 256명 중 189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선발

  •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가 2019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선발하게 될 신입생은 391명이다. 이 중 수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의 65.5%에 해당하는 256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73.8%인 196명을 선발하고, 이어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60명(23.4%)과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으로 7명(2.7%)을 선발한다. 논술 전형과 실기(특기) 전형으로는 선발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전형별 모집 인원은 2014년 2월 이후 국내ㆍ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단, 검정고시 출신자는 2013년 4월 이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이 있으면서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으로 가장 많은 120명을 모집한다. 이어 2019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교사 2인의 추천을 받은 자를 선발 대상으로 하는 사향인재 추천 전형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 5명과 국가보훈 대상자 전형 5명 등 정원내 모집을 비롯해, 정원외 전형인 기회균형선발 전형 15명과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 10명, 농어촌 학생 전형 5명 등으로 모집한다. 한편, 이들 전형은 해당 지원 자격 요건과 함께 2014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단, 검정고시 출신자는 2013년 4월 이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학생 선발 방법은 학생부종합 전형 전체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로 2배수(사향인재 추천 전형은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성적 50% + 심층면접 5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에서만 국어ㆍ수학(가/나)ㆍ영어ㆍ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합이 9등급(단, 수학(가)와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경우 11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나머지 전형들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 및 면접평가의 특징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사향인재 추천 전형은 교사추천서 포함)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복수의 입학사정관이 평가 준거에 따라 교직인성 및 적성을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심층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복수의 면접위원이 교직인성, 교직적성, 교직교양 분야를 개인별 심층 문답을 통해 종합평가한다. 그런데 사향인재 추천 전형의 경우 2018학년도에는 심층면접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인ㆍ적성평가 중심의 개별 심층면접으로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제시문을 보고 발표 자료를 작성(30분 정도)한 후 발표하는 개별 과제 발표 면접으로 진행했었다. 서울교대의 심층면접 기출 문제는 학교 홈페이지(http://admission.snue.ac.kr/data/data2.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 1∼3번과 4번 자율 문항은 ‘초등교사에게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쓰고, 그 자질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띄어쓰기 포함 1,500자 이내)’이다.

    교육대학의 특성상 교직인성 및 적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므로 학생부의 활동 사항 등이 평가 준거에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자기소개서에서 평가 항목에 맞게 자신의 강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지원자가 알아뒀으면 할 사항

    서울교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 2019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을 대상으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사향인재 추천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부터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들 두 전형은 서류평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 내용이 교육대학의 특성에 맞는지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면접평가가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교직인성, 교직적성, 교직교양 분야를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생부 기록 내용과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 등을 정확히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학교 홈페이지 등에 탑재되어 있는 면접 질문 등도 참조하여 대비했으면 한다.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서울교대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하고, 학생부종합 전형의 자기소개서는 9월 11일부터 13일 18시까지, 사향인재추천 전형에서 요구하는 교사추천서는 9월 11일부터 14일 18시까지 인터넷으로 입력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 16일에 발표하고, 심층면접은 사향인재추천 전형만 11월 25일이고, 나머지 전형들은 11월 24일에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4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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