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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등 3개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

최예지 조선에듀 기자

2018.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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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억 3000만원 규모

국민대, 서울과기대, 창원대가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받아, 대학 내 기술을 사업화한다.

교육부는 국민대, 서울과기대, 창원대의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세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강점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출자액은 총 15억 3450만원 규모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기술을 사업화하는 조직이다. 대학 산학협력단 등이 특허와 같은 현물이나 현금을 출자해,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립할 수 있다. 대학은 기술 사업화로 수입을 창출해 대학 재정을 확충할 뿐 아니라,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도 있다. 세 대학을 포함해 현재 66개의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운영 중이다.

국민대는 강점 연구 분야인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산업 인력과 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자회사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1호 자회사로 디자인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생활리듬관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다. 국민대의 출자금액은 8억원이며, 출자기술은 전자기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클록발생기 등이다.

서울과기대는 가상·증강현실(AR·VR) 연구를 중점으로, 대학 구성원에게 창업 교육과 투자비용을 제공하는 제도인 ‘창업을 마주보다 프로그램’ 계획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가상·증강현실 기술 영상구현장치를 개발하는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의 출자금액은 4억 3000만원이며, 출자기술은 다중 실시간 영상획득 카메라를 통한 실감영상표출장치 및 영상인식제어다.

창원대는 빅데이터 연구 성과를 활용한다. ‘창원대학교 엔젤투자펀드’를 조성해 자회사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자회사 제품의 매출증대를 지원하는 ‘판로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자회사 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1호 자회사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야구 구단·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창원대의 출자금액은 3억 450만원이며, 출자기술은 야구경기 간섭에 의한 결과 시뮬레이션 방법 및 시스템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새롭게 설립된 대학 기술지주회사들이 적극적인 기술 사업화 활동을 통해 양질의 기술창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중점 연구 분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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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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