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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그린캠퍼스 캠페인 전시회 열어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2018.06.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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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그린캠퍼스 사업 일환… 카카오 스토리펀딩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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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대 제공

“30일 동안 옷 코디 3개로 버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무분별한 쇼핑을 멈추고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자신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303 Project’를 시작했다. ‘303 Project’는 상의·하의·외투로 이뤄진 옷 코디를 1세트로 했을 때, 3세트의 옷으로 30일을 보낸다는 의미다.

대부분의 옷은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과 같은 혼합원료로 만들어진다. 이런 원료들은 분해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헌 옷이 버려지면 일반 쓰레기로 처리된다. 그래서 헌 옷을 땅에 묻을 경우 섬유가 부식되면서 토지를 오염하는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가져온다.

이 같은 사실을 직시한 계원예대 ‘303 Project’팀(강나현·김예슬·김지우·신봉천·하준우 학생)은 쇼핑을 줄이고, 30일 동안 옷 코디 3개만 입으면서 환경오염을 예방하자는 303 Project를 시작했다. 강나현 학생은 “7일간 쇼핑을 하지 않으면 5만원과 약 1000L의 물을 아낄 수 있고, 30일간 쇼핑을 하지 않으면 20만원과 약 4000L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이 무분별한 소비가 아닌 환경을 생각하고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게 하는 ‘303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계원예대 학생들이 이처럼 환경문제를 두고 고민하게 된 것은 지난 2015년 계원예대가 환경부의 그린캠퍼스 사업에 선정되면서부터다. 올해로 3년째, 계원예대는 연간 4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고 광고브랜드디자인과, 리빙디자인과, 화훼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를 이 사업에 적극 참여시키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계원예대 내에 있는 KUMA에서 ‘그린캠퍼스 캠페인 전시회’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주최로 개최됐다. 이 전시회에는 ‘303 Project’ 외에도 B급 과일을 다시 보자는 취지의 ‘모난이’, 플라스틱 과소비를 멈추자는 ‘PLASTOP’,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주는 ‘우리의 이면’ 등 총 50개의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전시됐다.

김윤경 광고브랜드디자인과 지도교수는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은 많은 사람이 알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부족한 실정이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됐다”며 “‘303 Project’와 ‘모난이’는 11일부터 카카오스토리펀딩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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