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5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쾌거'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5.17 17:50

-대입전형 간소화·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노력 돋보여
-2018년 선정으로 국고지원금 약 9억원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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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18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문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국 94개교가 지원해 68개 대학이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년이다.

    국고지원금은 약 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억 원이 증가했다. 선문대는 사업비를 대입전형 운영 및 역량 강화, 학교 교육 내실화 지원, 학생 교육활동 지원, 대입전형 개선을 위한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선문대는 지속적인 대입전형 간소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및 자유학기제 운용, 학생부종합전형에 참여하는 전문성을 갖춘 입학사정관의 확보와 함께 입학사정관 전원의 신분 안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정영근 입학처장은 “선문대는 3년 연속 자유학기제 관련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면서 “지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올해 1764명을 수시로 선발할 예정이며,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통해 서류 60%, 면접 40%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