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즐기는 보스턴의 명문 대학탐방, 글로벌 리더를 꿈꾼다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8.05.16 09:29
  •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미국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눈여겨 볼만 한 관광지들이 있다. 오랜 역사와 교육의 명가로 통하는 명문 대학들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보스턴에 위치한 상위 1%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다는 하버드대학은 아이비리그 중에서도 대표 학교로 손꼽힌다. 저명한 세계 위인들의 모교인 만큼 방문만으로도 그 위엄을 느낄 수 있다. 하버드대학의 캠퍼스 투어는 외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남다른 각오를 다짐하게 된다.

    캠퍼스 내에 가장 잘 알려진 장소는 하버드대의 기원이 된 존 하버드목사의 동상이다. 동상의 구두신은 왼쪽 발을 만지면 하버드 입학에 합격한다는 속설이 전해져 방문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명소다.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지나치면서 발을 만지는 것이 통과의례가 되어 버렸다.

    또 하나의 명소는 와이드너 기념 도서관으로 새벽 4시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알려지면서, 하버드학생들의 학구열의 상징이 된 건물이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타이타닉에 승선해 생을 마감한 Harry Elkins Widener의 어머니가 재산기증을 통해 지어진 도서관으로 도서관 설립을 바라면서, 학생들에게 꼭 수영수업을 가르쳐주길 바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보스턴의 또 하나의 명문대학. MIT 대학은 아이비리그 포함된 대학은 아니지만, 공학, 이학, 건축학, 인문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를 배출해온 세계제일의 공과대학으로 손꼽힌다. 그 명성답게 캠퍼스 내에 위치한 각 건물마다 건축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건물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건축학 공부가 될 만하다.

    특히, MIT의 박물관은 재학생들이 개발한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어 MIT학생들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제 4차 산업 혁명 관련된 내용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국 내 대학탐방을 통해 외국 대학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방학을 통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이 아닌 깨닫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미국의 명문대학 탐방을 준비하는 것을 어떨까?

    조선에듀 투어에서는 청소년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여행을 마련하고 있다. ‘미동부 소셜사이언스 캠프’에서는 미국 내 명문 대학투어뿐만 아니라 ‘나사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의 체험형 우주훈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뉴욕의 타임스퀘어, 월스트리트와 NBC방송국의 내부공식 견학이 가능하다.

    ‘미동부 소셜사이언스 캠프’는 오는 8월 6일(월)부터 8월 17일(금)까지 10박 12일간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조선에듀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