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다문화 학부모, 모국어로 자녀 편입학 정보 얻는다…10개국어로 제작

최예지 조선에듀 기자

2018.05.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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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다국어 편입학 안내 자료 개발 및 보급…캄보디아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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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캄보디아어로 제작된 입학 안내 리플릿 예시./ 교육부 제공

한국어를 할 줄 모르는 다문화 학부모도 모국어로 된 편입학 안내 자료를 좀더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기존 안내책자에서 리플릿, 영상 콘텐츠 등 다국어로 된 편입학 안내 자료가 풍성해진다. 

교육부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다국어 편입학 안내 자료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학생 편입학이 증가해, 다문화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 초·중·고 다문화학생수는 2017년 기준 10만 9387명으로, 2015년도에 비해 32.5% 증가했다.

교육부는 다국어 입학 안내 리플릿을 처음으로 보급한다.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아랍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 10개 외국어로 학교 편입학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기존의 '우리아이 학교보내기' 책자도 최신 교육 정보를 반영해 9개 외국어로 제공한다. 입학 안내 자료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인력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초·중·고 학교에서 배포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영상콘텐츠도 확대 개발한다. 교육부는 작년 초등용 콘텐츠에 이어 올해는 중등용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예비 중학생 또는 중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입학 절차, 학습지도 방법, 자유학기제 운영 등 학교생활 정보를 영상으로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영상콘텐츠는 중앙다문화교육포털(nime.or.kr)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누리집(hub.knou.ac.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빈틈없이 지원해,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두가 교육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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