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올해 대입 논술, 11월 17일에 가장 많이 치른다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2018.05.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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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입 논술전형 일정 분석 및 대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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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의 한 대학 체육관에서 수험생들이 2018학년도 대입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다. / 조선일보 DB

2019학년도에는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논술전형을 신설하는 등 전체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대학별(33개大 실시) 평균 모집 인원은 감소했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논술전형 일정이나 시간, 장소의 중복 여부 등을 세심히 살펴 지원 시 참고하는 것이 현명하다.

◇11월 17일에 11개교에서 논술 실시

올해 논술전형 일정 중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11개교가 11월 17일(토) 논술을 한다는 점이다. 지난해의 경우 11월 18일(토)에 12개교 논술을 하는 것을 계획됐으나, 포항 지진의 여파로 일정이 일주일씩 미루는 것으로 조정돼 시행된 바 있다.

논술전형을 신설한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대는 모두 수능 전 논술을 한다. 수능 전 논술을 실시한 대표적인 대학 중 하나였던 건국대는 2019학년도 논술을 수능 후에 실시한다. 가톨릭대(의예과 제외) 전년도와 비교하면 약 2주가량 논술 일정을 앞당겼다. 반면, 서울시립대(수능 전)와 경기대, 덕성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한국산업기술대, 홍익대는 논술 실시 일정을 일주일 정도 늦췄다.

◇모집단위별 논술 시간, 난이도 살펴야

논술 일정을 살필 때에는 계열 또는 모집단위별로 진행되는 세부일정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강대는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의 논술전형을 11월 17일과 18일로 각각 나눠 실시한다. 같은 계열에서도 전공에 따라 시험시간이 다르다. 자연계열의 전자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수학전공은 12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한 다음 13시부터 14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화공생명공학전공, 기계공학전공, 물리학전공은 16시까지 입실 완료 후 16시 30분부터 18시 1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인문계열은 오전에 상경계열(경제학부, 경영학부), 오후에는 인문 및 사회과학계열이 논술시험을 치른다.

논술전형을 중심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는 학생이라면 지원하려는 대학과 모집단위의 일정과 시간, 시험장소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은 대학이 논술을 치르는 11월 17일의 경우 자연계 상위권 학생이라면 오전에 연세대 논술을 치르고 오후에 서강대 논술을 응시할 수 있다. 특히 물리학과와 같이 두 대학 논술의 모집단위가 같은 경우라면 고려해볼 만 하다. 하지만 사회과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성균관대와 연세대를 지원하는 경우, 둘 중 하나의 대학 모집단위를 변경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두 개 대학의 논술 응시가 시간상으로 가능해 보이더라도 실제 이동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그 외에도 아직 모집단위별 시간이나 장소를 공지하지 않은 대학(광운대, 덕성여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도 있기 때문에 추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희망 대학의 논술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2019학년도 논술전형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 모집일정뿐만 아니라 모집 단위의 신설 또는 폐지, 모집단위 논술 유형 변경,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 등의 변화로 인해 지원할 때 신중히 이를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논술전형의 합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있는 대학은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한 기대만 가지고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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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학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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