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양말' 개발

최지은 인턴기자

2018.04.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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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색상·코디 정보 점자로 표기
판매수익금 10%, 맹학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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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가 부착된 양말./연합뉴스
시각장애인도 쉽게 짝을 맞춰 신을 수 있는 '점자 양말'이 개발됐다.

광고회사 이노션은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조사한 결과, 외출할 때 짝이 맞는 양말을 찾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점자 양말을 선보이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점자 양말은 바닥면에 양말의 색깔과 이에 맞는 코디법이 점자로 표기돼 있다. 파랑, 녹색, 노랑 등 7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피크닉 나들이에는 활기찬 녹색 양말을' '꽃무늬 원피스에는 화사한 노란 양말을' 등 설명을 더해 취향에 따라 골라 신을 수 있게 했다.

이날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양말 때문에 겪는 고충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됐다. "짝을 맞출 자신이 없어서 검은색 양말만 신었다"는 한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색의 점자 양말을 만져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점자 양말은 16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29CM'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의 10%는 서울맹학교 등에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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