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美·英·佛,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합동 공습

문일요 기자

2018.04.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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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영국·프랑스와 함께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에 대한 합동 공습을 14일 새벽(시리아 현지 시각) 단행했다. 지난 7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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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 시각) 미 합동참모본부의 케네스 매켄지 중장이 시리아 공습에 대한 언론 브리핑하는 모습./EPA 연합뉴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영국·프랑스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시설 3곳을 겨냥해 총 10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타격 지점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외곽에 있는 바르자 연구개발센터, 서부 도시 홈스에 있는 화학무기 단지와 지하벙커 등이다. 공습량의 절반 이상(76발)이 집중된 바르자 연구개발센터는 생화학무기 연구소인 시리아과학연구개발센터가 있는 곳이며, 현재까지 민간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시리아 정부는 이번 공습과 관련해 연합군이 발사한 미사일 대부분을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의 우방국인 러시아 역시 연합군 미사일의 약 70%를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케네스 매켄지 미 합동참모본부 중장은 "시리아가 총 40발의 요격 미사일을 쐈지만, 그중 대부분은 연합군의 공습이 끝난 뒤에야 발사됐다"면서 "시리아 화학무기 핵심 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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