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 산업맞춤 단기직무인증과정 참여 기업 모집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4.13 17:47

-대학생ㆍ구직자ㆍ재직자 대상 온라인 강좌 및 현장실습 운영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산업맞춤 단기직무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산업과 교육 현장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형 나노디그리의 정식명칭인 ‘매치업’프로그램은 ‘맞추다’라는 의미의 ‘Match’와 일과 직업을 뜻하는 한자 ‘業’의 합성어다. 국가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대학생과 구직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와 현장실습 등을 운영해 각 산업분야별 핵심직무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산업분야 대표기업은 프로그램 대상자들에게 필요 직무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이수 결과를 직접 평가하고 인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기관은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 ▲대체에너지 ▲드론 ▲로보틱스 ▲바이오헬스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유통 ▲스마트팩토리 ▲신에너지 자동차 ▲정보보안 ▲지능형 자동차 ▲클라우드 ▲3D 프린팅 ▲5G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단독 또는 관련 분야 기업ㆍ산업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대표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교육부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협약 맺고 핵심직무ㆍ세부직무능력 및 인증평가 방식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받게 된다.

    ‘매치업’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로, 우편이나 전자우편 혹은 방문접수(국가평생교육진흥원)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선정 과정은 서면 및 대면 평가로 이뤄지며, ▲대표성 ▲직무능력 개발 역량 ▲참여 의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제공
    ▲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