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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선 저커버그,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사과

최지은 인턴기자

2018.04.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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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장에서 미 상원 의원의 질문을 경청하는 마크 저커버그./신화 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34)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저커버그는 10일(현지 시각)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이번 사건은 페이스북의 명백한 실수"라며 "페이스북을 설립하고 경영해온 내게 책임이 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저커버그는 평소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선호하지만, 이날만큼은 격식 있는 정장을 입고 청문회장에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저커버그의 청문회 출석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때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영국계 데이터 분석 회사로 무단 유출됐다는 내부자 폭로가 지난달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선거 캠프에 해당 정보를 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저커버그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지금까지 페이스북이 해를 끼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충분히 막지 못했다"며 "가짜 뉴스, 혐오 게시물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10년 안에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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