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빠르면 2025학년도 수능에 '논·서술형' 문제 나올 듯

유소연 기자

2018.04.1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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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大入시안]
현 초등 6학년부터 적용 가능성… 내신 절대평가·고교 학점제 추진

교육부는 11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별도로 '중장기 대입 방향'도 발표했다. 중장기 대입 제도 방향 핵심은 ▲논·서술형 수능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 학점제를 바탕으로 한 입시 등이다.

현재 객관식 문항으로만 구성하는 수능에 논·서술형 문항을 넣는 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학교 현장에서 토론 수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일본도 비슷한 취지로 2020년 대입 시험부터 국어(일본어)·수학 과목에 서술형 문항을 넣는다. 교육부는 객관식 문제와 주관식 논·서술형 문항을 섞거나, 선다형인 수능Ⅰ과 논·서술형인 수능Ⅱ로 분리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하지만 교육부가 지금까지 사교육을 막겠다며 수시 논술 전형을 축소하라고 해왔기 때문에, 논·서술형 수능이 교육부의 기존 입장과 충돌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교육부는 "논·서술형 문항도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사교육이 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의 논술 축소 기조도 국가교육회의의 결정에 따라 고칠 수 있다"고 밝혔다.

내신은 절대평가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재는 상대평가인 석차 등급과 함께 성취평가 등급을 같이 표기하는데, 이를 석차 등급 없이 학생 개인의 성취 수준에 따라 A~E 등급으로만 표기하겠다는 것이다. 고교 학점제는 대학처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다.

교육부 관계자는 "논·서술형 수능의 경우 빠르면 2025학년도 대입(현 초6)부터 도입할 수 있다고 교육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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