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국방 무인 R&D 센터’ 개소
오선영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4.03 15:02
  • / 국민대 제공
    ▲ /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국내 대학 최초로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창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군과 함께 ‘국방 무인 R&D 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일 오후 국민대 경영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새로 설립된 국방 무인 R&D 센터는 공군이 선도하는 첨단 무인 항공기 관련 기술과 국민대가 축적해온 4차 산업혁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연구개발 시스템 기반을 구축한다. 홍해남 센터장과 장현수 박사(前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를 필두로 정수 국방경영연구소장(前 예비역 공군 준장), 황원동 석좌교수(現 국방경영연구소 고문) 등 관련 전문가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무인 항공기 관련 첨단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국방 무인 체계 관련 핵심 부품 및 기술 개발 ▲국방 무인 R&D 관련 군-국방과학연구소-대학-방위산업과의 협업 네트워크 구축 ▲국방 무인 R&D 관련 학술 및 정책 연구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국방 무인 R&D 전문가를 초빙해 연구그룹별 책임자로 확보하는 등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유지수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지난달 21일(수) 공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공군 작전의 핵심 부서인 공군작전사령부와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하고, 전투기 시뮬레이터를 체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