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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외계층 학생 ‘영재키움 프로젝트’ 첫 시행⋯최소 3년간 지원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2018.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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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고1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 각 시ㆍ도교육청이 선발
-멘토링ㆍ집중캠프ㆍ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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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DB

교육부가 사회ㆍ경제적 이유로 교육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던 소외계층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최소 3년간 맞춤형 영재교육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총 400명의 소외계층 학생들의 영재교육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교육부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외계층 영재교육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장기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일 경우 오는 2020년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원하는 등 영재교육 대상자들이 최소 3년간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지원 대상자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중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12조 제2항 및 시ㆍ도별 기준 등에 따른 사회적 배려 대상자이다. 서울, 경기 등 각 시ㆍ도교육청은 교사관찰추천제 등을 통해 오는 23일까지 총 4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시ㆍ도별 교육수급자 수 등을 고려해 배정된다. 선발 분야는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 ▲발명 ▲인문사회 등으로 예술과 체육 분야의 영재는 별도로 선발해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과 자아존중감 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멘토링 ▲방학 중 집중캠프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행된 기존의 소외계층 영재교육 지원 사업은 수강료 지원 등에 한정돼 있었으며 맞춤형 지원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잠재력이 있지만,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던 소외계층 영재 교육 대상자에게 학생 1명당 교사 1인의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해 자아존중감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시행된다. 방학에 진행되는 집중캠프에서는 자기주도 학습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재교육 대상자의 소질과 능력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생의 경우 탐구정신과 창의성 함양 등 창의탐구를, 중학생은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 창의융합을, 고등학생에게는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등 자율연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력 있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해 기회가 균등한 교육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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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키움 프로젝트' 선발 절차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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