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이병훈의 학습 원포인트 레슨] 반복학습의 6원칙

조선에듀

2018.03.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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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하라고 해서 그냥 여러 번 공부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여러 번 공부해도 실질적으로 공부하는 내용이 없다면 반복하는 의미가 없다. 다음의 원칙을 적용한 반복학습을 해보자.

1. 계획을 세워서 반복을 할 때마다 주제를 정해야 한다.

반복을 할 때마다 주제를 정해야 한다. 주제를 정한다는 것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수학을 접근할 때 보통은 기본서로 그냥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 보다는 교과서의 기본 개념설명과 예제들을 풀어보면서 시작하는 게 좋다. 맨 처음에는 개념을 잡기 위해 공부를 하고, 두 번째는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 이때 너무 어려운 문제로 초기에 개념에 적응하기 전에 접근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으므로 쉬운 문제부터 서서히 올라가는 게 좋다. 그 다음은 다시 개념과 문제를 병행하면서 점차로 난이도 높은 문제에 도전하면 된다.

2. 반복을 하면서 구조적 이해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앞서서 설명한 구조적 이해는 반복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전체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한 두 번 공부해서는 절대로 보이지 않는다. 필연적으로 반복학습을 하는 동안 단순히 또 다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앞 단원과의 관계를 따져보거나 여러 단원의 내용들을 조직화 해봐야 한다. 마인드맵이나 표를 그리는 것도 좋다. 처음 공부할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이해하기 시작할 것이다.

3. 자기 공부시간을 늘려야 반복이 가능하다. 또 생각하면서 반복하라

당연히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려면 자기 공부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또 생각하면서 능동적으로 반복해야 효과가 있다. 그냥 한 번 더 라는 생각으로 보면 시간만 낭비된다. 학기 중에 하루 평균 중학생은 3.5시간 고등학생은 5시간을 공부해야 한다. 방학 때는 자기 공부시간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 학원이나 과외 아니라 그 할아버지도 자기 공부시간을 들여서 공부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4. 반복하는 횟수를 늘려갈수록 정리를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단권화는 처음부터 되는 게 아니다. 여러 번 반복하면서 차츰차츰 쌓아가는 것이다. 서브 노트를 만들 때에도 무작정 한 두 번 공부하고 만들면 불필요한 내용들을 많이 적게 되어 힘만 많이 들고 효과가 떨어진다. 반복학습을 통해 엑기스만을 정리해나가야 진정한 서브노트가 만들어진다. 반복만 하고 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다음 번 반복할 때 효율이 오르지 않으므로 반드시 잘 정리하도록 하자.

5. 반복을 늘려갈수록 중요한 사항들은 암기를 해야 한다.

반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제나 개념이나 공식이나 내용들을 암기할 수 있게 된다. 자연스럽게 암기된다고 보는 편이 더 옳다. 너무 가볍게 반복하지 말고 중요한 핵심 사항들은 그때그때 암기해 두는 것이 다음번 반복을 위해서도 좋다.

6. 심화는 중반이후 단계에서 해라.

처음부터 심화학습을 할 수는 없다. 반복하는 과정에서 중반이후 부터는 심화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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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포스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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