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개大 추가모집으로 8591명 선발… 서울 소재 대학은 254명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2.22 14:15

-입시전문가 “경쟁률 의식하기보단 소신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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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DB
    전국 157개 대학이 오늘(22일)부터 26일까지 대입 추가모집을 시행한다.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6일까지 157개 대학이 8591명을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153개 대학이 정원 내 전형으로 6447명을 추가모집한다. 일반전형이 149개 대학 6109명으로 가장 많다. 114개 대학은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2144명을 추가모집한다.

    이중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ㆍ경기소재 대학에서 일반전형으로 254명을 선발하고, 지방거점 국립대학인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등에서도 일부 인원을 뽑는다. 특히 1~2명의 소수 인원이지만 연세대(원주), 인하대, 충남대 등에서는 의대에서도 추가모집을 한다.

    다만, 어제(21일)까지였던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추가모집 대학과 모집인원은 다소 변경될 수도 있다. 최종 추가모집 인원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추가모집에는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산업대와 전문대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과 달리 추가모집에서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대부분 합격을 전제한 안정지원 추세를 보이므로, 경쟁률을 의식하기보다는 소신지원하는 것이 전략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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