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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대평가 영향?…'SKY' 추가 합격자 소폭 감소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2018.02.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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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요대학은 13.8%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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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정시 일반전형 추가합격 현황(14일, 오전 기준)/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올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의 정시모집 추가 합격자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들이 정시 모집비중 축소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절대평가 적용 변수 등을 감안해 안정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정시 추가합격 현황 및 합격선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들 대학이 이날 오전까지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학이 발표한 정시 추가 합격자 수는 총 968명이다. 지난해 986명보다 18명 소폭 감소했다. 이는 서울대 추가 1차, 연세대와 고려대는 정시 추가 1~3차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서울대는 5명이, 연세대는 19명이 감소했다. 다만, 고려대는 추가 합격자 수(+6명) 및 추가 합격 비율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이는 영어 절대평가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시 수능 영어 반영 등급 간 점수 차를 살펴보면 (2등급 기준) ▲서울대 -0.5점 ▲고려대 -1점 ▲연세대 -5점 등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와 고려대는 영어 점수 반영 비율이 연세대에 비해 적어 가군 서울대, 나군 고려대 중복 합격자가 전년 대비 증가했기 때문에 추가 합격자가 올해 다소 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복 합격자의 구체적인 이동 추이와 발생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가군) 자연계 모집단위는 대체로 나군 의학계열 ▲연세대(나군) 및 고려대(나군) 경상계열 모집단위(경영, 경제 등)는 서울대 인문계열 ▲연세대(나군) 및 고려대(나군) 공대, 이과대는 서울대 자연계열 ▲연세대 의대는 서울대 의대와 중복 합격해 합격자 이동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2일 기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1차 추가 합격자 수도 지난해보다 13.8%p 감소했다. 대상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18학년도 서울 주요 7개 대학 정시 1차 추가합격 현황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들 대학이 12일 오후 2시까지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학이 발표한 정시 1차 추가합격자 수는 총 1421명이다. 지난해 1649명보다 228명(13.8%p) 감소했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정시 모집인원이 지난해 6502명에서 올해 5866명으로 638명(9.8%p) 줄고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조정 변수에 따른 안정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들 대학은 오는 20일까지 등록 미달자에 따른 추가모집을 발표하고 21일까지 최종 등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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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대, 시립대, 고대, 서강대, 성대, 연대, 한대 정시 1차 추가합격자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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