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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 대통령 방북 요청"… 文 "여건 만들어 성사"

문일요 기자

2018.02.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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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이 같은 초청은 평창 올림픽에 맞춰 우리나라를 찾은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10일 전달됐다.

이날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왔다"면서 "이에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평창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과의 접견을 갖고 남북관계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북·미 간에 조기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미국과의 대화에 북한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되면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만남, 2007년 10월 4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만남에 이어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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