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겨울방학, 학교 생활기록부 정리를 위한 준비 기간

조선에듀

2018.01.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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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생활기록부이다. 이번 수능에서 전체 생활기록부의 내신 성적이 주목받으면서 생활기록부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처럼 2019∼2020학년도 수험생에게 수시와 수능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에 대한 준비성도 곧 합격이라는 연결고리가 된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부족한 내신이나 수능을 위한 공부도 필요하겠지만, 최고의 전략가는 생활기록부 준비를 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미 2019학년도 수능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수시에 대한 확대가 교내 생활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고 그에 대한 준비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지금이다. 담임 선생님의 도움과 기타 과목별 선생님에 대한 연락을 통해서 부족한 생활기록부 내용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입시 전략이기 때문에 준비하는 모양새가 좋다. 또한, 외부에서의 활동보단 학교 활동을 통한 기록과 진로 연계성의 내용물이 잘 정리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담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졌다.

이미 2학년 활동이 종료된 상황에서 담임 선생님의 학생 판단은 곧 입학사정관이 중요하게 판단하는 평가의 잣대다. 즉 담임 선생님의 개인적 판단에서 느껴지는 상황들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내용물이 생활기록부이다 보니 그에 대한 구체성도 학생의 몫이 된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물도 스스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 또한, 방학기간에 모든 것을 끝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고, 과목별 선생님과 담임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발빠른 준비가 필요하겠다.

단순한 기록물보다는 학생의 노력과 열정이 잘 드러난 내용물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과 거짓보단 진실성 있는 내용물에 중점을 두는 것이 옳다. 그런데 학생들이 주의해야 하는 상황은 과목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내용물이다. 너무 광범위한 서술형 내용은 삼가야 한다. 즉 수업 시간의 태도보다는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내용물이 더 좋고, 보고서 및 PPT 발표 등 섬세한 기록이 더 진실성이 있으니 주의하자.

겨울방학이라고 해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고 예습 복습하는 시간을 늘리고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맞게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비결이다. 하지만 수시에 대한 이해부터 잘 다듬고 준비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하물며 생활기록부에 대한 부족함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찾으려 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금물이다. 누구나 쉽게 대학을 선호하지만 수시에서 추가합격이 저조하다는 사실은 이미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일지라도 이번 겨울방학은 예비 고2,3학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향이 바로, 생활기록부 정리임을 명심해야 한다. 속도가 아닌 방향이라는 표현처럼 차분한 심정으로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고, 누구보다 먼저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단순하게 담임교사에게 도움을 받는 행동보다는 과목별 활동과 동아리 및 교내 활동을 정리하여 제출하는 등 철저한 준비성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더불어 독서 활동 상황과 봉사활동실적에 대한 정리가 미흡한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을 통하여 제출하는 것이 옳다. 또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물은 과목별 교사와 함께 전반적인 기록물을 점검하고 다듬는 시간이 꼭 필요함을 주의하자. 더구나 체육·예술(음악/미술) 특기 사항도 꼭 기록하는 것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니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리한 작성보다는 단 한 줄이라도 진로와 연계된 내용물이 중요함을 명심해야 한다.

필자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아쉬운 점은 생활기록부에 대한 학생의 무관심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야 발버둥 치는 학부모와 학생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겨울방학은 철저한 준비가 곧 합격임을 명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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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포스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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