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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7년 만에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입학금 폐지 결정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2018.01.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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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서울대학교가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인하했던 등록금을 7년만에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는 10일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입학금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총학생회는 인하를 각각 요구해 왔으나 동결하는 선에서 타협점을 찾았다.

학생위원과 학내·외 인사 각 3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된 등심위는 앞선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은 등록금 동결안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학부는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대학원은 입학금을 폐지 하지 않는다. 국제대학원은 제3차 등심위를 열어 등록금 논의를 다시 할 예정이다.

서울대 측은 “인상과 인하를 두고 절충하는 과정에서 동결로 결론이 났다”며 “학교 운영에 부담은 되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과 사회 전반의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등록금은 이달 말 재경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앞서 서울대는 법인으로 출범한 2012년 등록금을 5% 내린 이후 동결 및 인하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등록금을 0.25%씩, 2015년과 2016년, 2017년에는 각각 0.3%, 0.35%, 0.36%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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