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임용절벽 논란에도…올해 교대 정시 경쟁률 전년대비 상승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2018.01.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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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시 교육대 일반전형 경쟁률 2.67대 1
-모집인원 감소 및 타 직종에 비해 진입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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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지난해 교육대학 임용절벽 논란에도 올해 10개 교육대학(모두 나군 선발) 정시 평균 경쟁률이 2.67대1로, 지난해 2.52대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8 정시 교육대 일반전형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대학별로 서울교대, 경인교대, 부산교대, 대구교대, 광주교대 등 서울과 경기권 소재 교대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등 충남, 충북, 강원 소재 교대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주교대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0.07p)하는 정도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진주교대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0.33p)했다.

특히, 서울교대는 올해 정시 경쟁률이 3.48대1로 전년도 2.12대1 대비 경쟁률 상승 폭이 가장 컸는데, 올해 정시부터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점과 교원 임용 시 2019학년도부터 지역 가산점이 대폭 상승(종전 3점 -> 6점)한 점이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서울교대는 2010 정시 이후로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공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등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상대적으로 교원 임용시 지역 가산점이 크게 상승해 서울, 경기 등의 진입이 종전보다 어렵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교육대 정시 경쟁률 상승 요인에는 10개 교대의 정시 모집정원이 159명 감소(7.8%p 감소)한 것과 영어 절대평가 실시에 따라 국수탐 상위권 분포가 늘어난 점을 들 수 있다"며 "또한 초등교원 임용논란에도 다른 직종에 비해 교원 임용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교대 정시 지원자가 대폭 증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그는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초등 교원 임용이 종전보다 어렵고, 지역 가산점이 상승해 지방 교대 출신 학생들의 서울, 경기 진입이 어려워 지방 교대 지원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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