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내달 28일까지 1학기 수강생 모집
오선영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1.10 14:51
  •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김호연)이 2018년 3월 2일(금) 2018학년도 1학기 미술 교육 과정을 개강한다.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본교캠퍼스(서울 마포구 홍익대 본교캠퍼스)에서는 홍익대 교수진이 동양화, 회화 분야의 예술 창작 실기 수업을 비롯해 디자인·공예 수업, 전문 자격증 과정, 유학생 과정 수업을 진행한다. 대학로 캠퍼스 미술이론 아카데미(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캠퍼스)에서는 미술 이론을 강의한다.

    본교 캠퍼스에서는 유학생을 위한 과정으로 미술대학 지망생과 학부생을 위한 기초포토샵, 기초일러스트, 패션드로잉, 기초드로잉 과정이 개설된다. 전문 자격증 과정으로는 ‘미술심리지도사자격증반(1·2급)’, ‘아동미술지도사’ 등이 운영되는데, 미술심리지도사자격증반은 이론·실기 교육을 병행해 효과적인 학습을 유도한다.

    학점은행제과정(회화,동양화,아동미술학)도 개설한다. 특히 2018년부터는 아동미술학 전공과목을 대폭 늘리면서 아동미술학 전공자에게 교과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학로 캠퍼스 미술이론아카데미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예술·인문 강의가 열린다. 미술사는 물론, 미학 등 예술사적 배경을 읽어내는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유럽 여행을 주제로 서양미술사를 풀어가는 ‘유럽여행을 위한 서양미술사’, 20세기 근현대 서양미술사에 초점을 맞춘 ‘미술의 조형과 예술가의 심리’, 소더비 경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소더비 경매와 Art Life’, 어려운 미학을 쉽게 접근해 보는 ‘현대 미학 길라잡이’ 등 인문과 예술을 접목한 미술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대학로캠퍼스에선 ‘준학예사 시험대비과정’도 개설한다. 박물관학·전시기획론·예술학·동양미술사·서양미술사·한국근현대미술사 등 총 6개 강의로 구성돼, 준학예사 시험 과목 대비가 가능하다. 특히 학기 제한 없이 최소 2개 강의를 이수한 후 준학예사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은 코리아나미술관·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수강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8일(수)까지다. 수강 신청 및 등록금 납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hica.hongik.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