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교빈 수원대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정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1.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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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대학교는 “지난 3일 임교빈 화학공학·신소재공학부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임 교수는 학술연구와 국가 바이오 R&D정책 수립, 대형 연구과제 기획·운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학·생명공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2016년 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된 지 2년 만에 정회원에 선정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기술 분야 원로 및 전문가 단체다. 학계, 산업계, 국가 기관 등에서 공학과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있다.

    회원 자격 요건도 매우 까다롭다. 매년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사람을 대상으로 회원 투표를 통해 정회원을 선정한다. 공학, 산업기술 관련분야에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해당 분야에 공로를 세운 자에게만 회원이 될 자격을 준다.

    한편, 임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코넬대학과 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수학했다. 이후 1991년부터 수원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 교수는 최근에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신산업 총괄MD(차관 대우)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한국향균산업기술협회 회장과 (재)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재직 중 (사)한국생물공학회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수석 및 생물전문위원, 차세대성장동력사업 (재)바이오신약사업단 단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 밖에도 SCI를 포함한 국내외 논문 62편, 학술대회 발표논문 121편, 특허 11건과 미국 기술이전 1건 등 탁월한 연구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한국생물공학회 학술대상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우수논문상,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인 ‘마르퀴스후즈 후 인더월드 2016(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와 ‘The IBC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10TH Ed.’에 등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