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에서 ‘동계 국외기술교육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21일 오후 3시 복지관 소극장에서 40여명의 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국외기술교육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우선 코리아텍 학생 20명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베트남 다낭(Da Nang) 지역의 한국어·베트남어 및 문화교육 기관인 ICLS Danang(Intergrated Culture & Language School) 학생들(총 80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봉사는 IT 기술교육(MS Office, 포토샵, 스마트폰앱 활용방법 등), 로봇 기술교육봉사(레고로봇 제작, 소프트웨어 교육 및 경진대회 등), 전기전자 기술교육봉사(전기회로 실습 및 기초교육) 등을 비롯해 한국어교육, 기초과학체험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코리아텍은 이어 20명의 학생들이 내년 1월 8일부터 19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의 와타노타이파얍(Wattanothaipayap school)에서 중·고등학생 총 8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같은 봉사를 실시한다.

봉사단 대표인 박슬기(전기전자통신공학부 3)씨는 “학교에서 배운 공학 및 IT학습 내용을 개도국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코리아텍의 노하우와 우수성을 전파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재 코리아텍 학생처장은 “이번 개도국 기술교육봉사활동을 통해 코리아텍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