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2022 수능 어떻게 바뀔까… ‘제1차 대입정책포럼’ 열린다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2017.12.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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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6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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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교육부 주최로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場)이 열린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8월 31일 수능 과목 절대평가 전환을 골자로 한 수능 개편 논의를 1년 뒤인 2018년 8월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교와 대학, 학부모, 정부가 참여하는 대입정책포럼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제1차 대입정책포럼’을 12일 오후 6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2021학년도 수능 개편 과정에서 교육부는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을 2018년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특히 앞으로 대입정책포럼 등을 통해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들어가는 대입제도 개편’이라는 취지에서 ▲고교 ▲대학 ▲학부모 및 시민단체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가진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총 9명의 발제자가 순차적으로 ‘교육부에 바란다, 미래사회의 바람직한 대입제도 제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제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향후 이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관한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8월 10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2021학년도부터 수능 일부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안과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안 2개를 발표했다. 여론을 수렴해 이 가운데 하나를 택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렇지만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주체들이 두 안을 놓고 입장이 크게 갈렸다.

일부 과목만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사교육이 증가할 것이란 입장과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수능 변별력이 떨어져 수시부담이 늘어난다는 입장이 맞섰다. 결국 교육부는 두 안을 모두 폐기하고 수능개편을 내년 8월로 미루고 수능개편시기를 2021학년도에서 2022학년도로 연기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1월 9일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입시제도혁신분과)를 중심으로, 대입제도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전문가 자문, 대입정책 포럼 및 온교육을 통한 현장 의견 청취를 거쳐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고쿄체제 개편 등 교육개혁 정책과 연계된 학생 성장 중심의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방안(시안)을 기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중 전문가 30명을 ‘대입제도 개편 전문가 자문단’으로 위촉해 정책자문위원회와 심도있는 집중토론 및 자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입정책포럼 또한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입제도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도 청취한다.

대입정책 포럼에서 발표된 모든 제안들은 교육부에서 운영중인 교육소통 플랫폼인 ‘온-교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안 마련 이후에는 대국민 공론화 등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국가교육회의의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김상곤 장관은 “정책 입안 단계부터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를 거쳐 다수의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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