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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 탄생 25돌… 첫 SMS는 '메리 X-마스'

장지훈 기자

2017.1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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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가 탄생 25주년을 맞았다.

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1992년 12월 3일 최초의 SNS가 발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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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한 여성의 모습. / 조선일보 DB
처음으로 SMS를 보낸 주인공은 영국 엔지니어 닐 팹워스다. 그는 문자 전송 기술이 제대로 구현됐는지 시험하기 위해 리처드 자비스 보다폰 이사에게 컴퓨터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자비스는 노키아의 초기 휴대전화로 이 SMS를 읽었다. 다만 당시 휴대전화는 문자 송신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답장은 할 수 없었다. 휴대전화로 SMS를 보낼 수 있게 된 건 1993년의 일이다.

엔가젯은 "초기만 해도 SMS를 보내는 것 자체를 무례하게 여겼지만, 이제는 누군가에게 연락을 시도할 때 첫 번째로 떠올리는 방법이 됐다. 심지어 SMS를 보내는 대신 전화를 거는 사람에게 짜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변화상을 설명했다.

다만 소셜 미디어가 발전함에 따라 SMS의 장래는 어두울 것으로 예측했다. 엔가젯은 "와츠앱은 미국에서 하루에 550억 건의 메시지를 전송한다. 페이스북 메신저와 구글 행아웃 등 메신저도 인기"라며 "SMS는 아직도 실용적이지만, 언젠가는 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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