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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4개 단과대학 23개 학과에서 신입생 5만9590명, 편입생 9만9249명(2학년 3만9075명·3학년 6만174명)이다. 신입생은 고교 졸업자 및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자, 편입생은 대학교(전문대학 포함) 졸업 및 1학년 이상 수료자나 법령상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을 인정받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과별로 지원 자격이 달라진다. 간호학과와 이번에 신설되는 사회복지학과는 3학년 편입생만 모집하며,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편입은 각각 간호사면허증과 유치원정교사자격증을 소지해야 지원할 수 있다. 생활과학과는 3학년 과정부터 가정복지학, 식품영양학, 의류패션학으로 세부전공이 분리되며, 식품영양학전공 3학년 편입 지원자는 관련학과 전공자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입학신청은 방송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작성이 원칙이며,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 부속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교육학과와 청소년교육과, 유아교육과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입학지원서 작성이 어려울 경우 방송대 대학본부를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대학과 3개 학습센터, 속초시와 동해시를 제외한 29개 학습관에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5일에 방송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학 관련 궁금한 사항은 방송대 입학상담 대표전화 또는 카카오톡 입학상담(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플러스 친구 추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외숙 총장 직무대리는 “한국방송통신대는 45년 전통의 국내 최초 원격대학이자 4년제 국립대학으로, 저렴한 등록금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며 “또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리더로 성장한 76만명에 이르는 동문 네트워크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는 입학전형에 타 대학과 복수지원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이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추가 모집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해 대입 전형에 피해가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통신대,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 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지원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