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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탈락

오누리 기자

2017.11.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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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축구 강호'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의 월드컵 예선 탈락은 1958년 스웨덴월드컵 이후 6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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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좌절한 이탈리아 선수./신화 연합뉴스
이탈리아는 13일(현지 시각)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스웨덴과 0대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적 1무 1패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스웨덴에 밀려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다.

이날 이탈리아는 반드시 1대0 이상의 스코어로 승리해야 월드컵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초반부터 거칠게 스웨덴을 몰아붙이며 전반전에만 슈팅 11개를 시도했지만 스웨덴의 강력한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전 역시 거센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본선 탈락이 확정된 직후 잠피에로 벤투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사임을 발표했다. 앞선 5번의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골문을 지킨 잔루이지 부폰도 은퇴를 선언했다. 이탈리아 국민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는 경기 직후 "이탈리아 축구는 이제 굴욕 속에 살아가게 됐다"며 "이탈리아 축구의 종말과 대재앙"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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