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7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11.13 09:58

-30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

  •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우수 사례 공유 현장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제공
    ▲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우수 사례 공유 현장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제공

    최근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을 통해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오는 2018년부터 자유학년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 학부모, 교원 사이에서 자유학기제를 확대 발전시키는 것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학생, 학부모, 교원, 지원 기관의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지원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자유학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2017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학기를 통한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및 발달 사례와 학생들의 내실 있는 진로 체험을 지원한 우수 사례를 듣고자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의 2가지 주제로 자유학기제 수기 및 UCC,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수기 분야에서는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경험담 등을 공모하며, 자유학기를 경험한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CC 분야 역시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자유학기를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 중학생들이 2인 이상의 단체(최대 10인)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를 주제로 자유학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기관의 지원 계기 및 구체적인 지원 사례를 공모한다.

    올해 자유학기제 공모전은 11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작품은 자유학기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나서 제출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12월 29일 자유학기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0편 등 총 57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내년 1월에 개최할 예정인 ‘자유학기제 성과보고회’에서 진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유학기에 대한 학생, 선생님, 학부모의 진솔한 경험담과 학교를 지원했던 기관들의 다채로운 미담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