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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군제, 하루 매출 28조원 '사상 최고'

하지수 기자

2017.1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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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제 당일 매출액이 1682억 위안을 돌파했음을 알리는 전광판./연합뉴스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에 따르면, 이날 하루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1682억 위안(28조2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1207억 위안)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광군제(독신자의 날)는 1990년대 난징시 대학생들이 11월 11일에 배우자나 애인이 없는 사람끼리 서로 선물을 주고받은 데서 비롯됐다. 외롭게 서 있는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숫자'1'이 네 번이나 겹치기 때문이다. 이후 2009년 알리바바가 독신자들을 위해 대대적인 세일을 하면서 연례 최대 할인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올해 광군제의 판매 속도는 폭발적이었다. 행사 개시 11초 만에 1억 위안(168억원)을 넘긴 매출액은 28초 만에 10억 위안(1680억원), 3분1초 만에 100억 위안(1조6820억원)을 돌파했다. 1000억 위안(16조8200억원)을 넘어서는 데 걸린 시간은 9시간으로, 지난해(약 19시간)보다 9시간이나 단축됐다.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이 매출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광군제의 모바일 구매 비율은 90%에 달했다. 전 세계 약 14만개의 브랜드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 것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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