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경기해양레저 포럼 성황리 개최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11.03 14:35
  • / 인하공전 제공
    ▲ / 인하공전 제공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지난 1일(수)에 김포 아라마리나 컨벤션홀에서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비전을 모색하는 '2017 경기해양레저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회째를 맞는 ‘경기해양레저 포럼’은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중요성과 비전’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으며,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준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청 송용욱 국제통상과장, 경기테크노파크 이강석 원장, 워터웨이플러스 이진호 사장,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우철 교수 등 국내 해양레저산업 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박제웅 조선대 교수의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충환 경기도 전문위원이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비전’을, 안제식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이 ‘아라뱃길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김영기 프리테크엠아이 대표가 ‘수도권 해양레저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 해양산업 관련 교수, 기업, 기관 관계자의 패널 토의를 통해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정우철 인하공전 조선해양과 교수(해양레저센터장)는 “수도권의 해양레저산업은 국내 해양레저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로, 경기도와 함께 해양레저산업의 비전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통한 산업 발전의 성공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하공전은 2016년에 해양레저센터를 개설해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 경기도와 함께 해양레저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해 교육 과정 운영에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