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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산불, 강풍으로 피해 확산

장지훈 기자

2017.10.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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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역 선포… 최소 15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산불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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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폐허가 된 캘리포니아주 나파 지역의 모습. / AP 연합뉴스
10일(이하 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북부 나파 밸리에서 지난 8일 시작된 이번 산불로 15명이 사망하고 180명 이상이 행방불명됐다. 또 100명 이상이 화상과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나파·소노마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약 481㎢에 달하는 면적이 화마에 휩쓸렸다. 이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 면적의 3배가 넘는 규모다. CNN은 "9일에는 약 12시간 만에 81㎢가 불에 탔다"면서 "시속 80㎞의 강풍을 타고 축구장 크기의 땅이 3초마다 하나씩 불타 없어진 셈"이라고 보도했다.

산불 사흘째인 이날 소방인력 40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를 주요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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