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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뉴스] '최연소 노벨상' 말랄라, 옥스퍼드대서 첫 수업

하지수 기자

2017.10.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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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홈페이지
세계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20·사진)가 새 출발선에 섰습니다.

말랄라는 9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부터 영국 옥스퍼드대의 레이디 마거릿 홀 칼리지에서 첫 수업을 듣는다"고 밝혔어요. 이와 함께 노트북, 논리학 수업 교재, 연필 등을 찍은 사진을 첨부했죠.

말랄라가 진학한 옥스퍼드대 레이디 마거릿 홀 칼리지는 베나지르 부토(1953~2007)가 다녔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베나지르는 파키스탄 첫 여성 총리이자 이슬람 국가 최초의 여성 지도자였죠. 말랄라는 앞으로 이곳에서 철학과 정치학, 경제학을 배운다고 해요.

불과 5년 전만 해도 이러한 말랄라의 일상은 상상할 수 없었어요. 2012년 그는 하교 중 통학버스 안에서 탈레반(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의 총격을 받아 심각한 부상을 당했거든요. 여성들의 교육을 금지하는 탈레반에 저항하는 글을 영국 BBC 방송 블로그에 올렸다는 게 공격의 이유였죠.

수술을 받고 가까스로 살아난 말랄라는 탈레반의 살해 위협에도 굴하지 않았어요. 여성과 아동의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에 앞장섰죠. 그 결과 2014년 만 17세의 나이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어요. 이는 평화상은 물론 노벨상 전 분야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이에요. 올 4월부터는 유엔(UN) 평화대사로도 활동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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