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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고운(皐雲)문화재단(이사장 유세준)은 제28회 고운문화상 수상자로 고운언론인상 부문에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고운공무원상 부문에 이동희 국방부 병영정책과장(해군대령), 고운봉사상 부문에 조규환 사회복지법인 엔젤스 헤이븐 명예회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고운문화상은 (재)고운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TV조선, YTN, 국방부 등이 후원한다.
제28회 고운문화상 대상은 고운봉사인상을 수상한 엔젤스 헤이븐 조규환 명예회장에게 돌아갔다. 재단 측은 “한국전쟁 휴전 후 58년 동안 봉사활동의 외길을 걸어오며 ‘고아들의 아버지’로 일평생을 살아온 인물”이라는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이 상은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 그리고 고운문화재단을 설립한 故 고운(皐雲) 이종욱 박사가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언론인, 공무원, 순수민간인으로서 인격과 덕망이 고매한 사람들의 공적을 빛내기 위해 1990년에 제정됐다. 이후 매년 1회 정부기관과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5일(월) 오후 6시에 신텍스(경기도 화성 수원과학대학교 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운문화재단, 제28회 고운문화상 수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