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美 플로리다주 강타

김지혜 기자

2017.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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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2연타… 피해액 29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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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 때문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지역의 주유소 지붕이 날아간 모습. /AP 연합뉴스
카리브해 섬나라들을 쑥대밭으로 만든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Irma)'가 이번에는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했다. 시속 200㎞ 강풍과 폭우에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어마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 한때 허리케인 최고등급인 5등급이었던 어마는 카리브해를 지나면서 세력이 약해져 이날 플로리다에 상륙할 당시 4등급 규모였다. 오후에는 2등급까지 몸집이 작아졌지만, 최대 풍속이 시속 177㎞에 이르는 등 위력이 여전했다. 어마의 직경은 약 640㎞로, 남한 전체를 덮고도 남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다.

어마 때문에 이 지역에서만 3명이 죽고, 약 330만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앞서 쿠바 등 카리브해 섬나라에서 숨진 이들까지 합치면 사망자는 30여 명으로 늘어난다. CNN방송은 미국이 허리케인 '하비(Harvey)'와 '어마' 2연타로 입은 경제적 피해는 최대 2620억달러(약 29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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