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팝콘뉴스] 유럽 5대 축구 리그 사상 첫 '여성 주심'

하지수 기자

2017.09.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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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슈타인하우스

유럽 5대 축구 리그 역사상 첫 여성 주심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독일 출신의 심판 비비아나 슈타인하우스(38)예요.

슈타인하우스는 10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베르더 브레멘의 2017~2018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 주심으로 나섰어요.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 등 유럽 5대 축구 리그 경기를 통틀어 여성 주심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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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각) 슈타인하우스의 첫 주심 데뷔전 모습. / AP 연합뉴스
슈타인하우스는 90분간 경기를 차분하게 잘 이끌어나갔어요. 덕분에 양팀은 별다른 문제 없이 1대1로 경기를 마쳤지요. 라인하르트 그린델 독일축구협회장은 "이목이 집중돼 적잖은 부담을 안고 있었을 텐데도 침착하게 올바른 판정을 내린 게 대단하다"고 평가했어요. 슈타인하우스는 "아무런 논란이 남지 않게 심판을 봤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어요.

한편 경찰관 출신의 슈타인하우스는 지난 1999년부터 독일축구협회 심판으로 활동했어요. 지난 5월 1부 리그 심판으로 승격했지요. 그가 평소 하고 다니는 액세서리를 보면 축구를 향한 애정이 드러나요. 반지는 축구장, 목걸이는 심판을 상징하는 호루라기 모양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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