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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2(활동역량)
- 전공관련 소질과 끼, 열정, 노력과 성취를 증명하는 활동 2~3가지 (동기-과정-성취-생각-발전된 활동)
- 행동(활동): 지적호기심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성취의 과정/좌절,갈등,역경극복과정
- 학생부와 자기주도학습에서 활동목록 만들어 정리
- 평가기준에 맞추어 체크할 것.
- 결과가 아니라 태도가 중요하다. 무슨 활동을 했느냐보다는 어떤 이유로, 어떤 생각과 자세로 활동했는지 드러내야 한다.
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을 배우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
① 리더의 참모습 찾기 <소제목을 붙여보는 것도 방법.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산으로 가지 않도록. 자소서에 소제목을 포함해도 되고, 나중에 빼도 됩니다. 그런 습관을 가져 봅시다.>
반 친구들과 <관동별곡>을 패러디한 시극을 준비하여 교내 시낭송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저는 대본 작성을 맡아, 관동별곡을 ‘임금에 대한 원망’으로 재해석해 보았습니다. 배우들을 이끄는 연출가나 무대 위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배우가 시극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했던 제게 대본 작성은 많은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대본 작성이 겉으로 드러나는 역할은 아니지만 연출과 연기의 기본이기에, 그 어떤 공연도 대본 없이는 진행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마치 리더의 역할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더란 돋보이는 위치에서 화려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진정한 리더십이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른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보이지 않는 손’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② 내 꿈에 적용하기 (경영자에서 연구원으로 꿈이 바뀌는 계기)
영어로 사업계획 보고서를 작성하는 국제 경영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조원들의 추천으로 조장이 된 저는 효율성을 고려하여 개인별로 업무를 분담했지만 영어에 자신이 없는 친구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잘 하는 것 보다 함께 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운영 방식을 바꿔 마케팅부, 회계부, 기술연구부, 생산부로 조직을 체계화한 후 부서별로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마침내 소외되는 친구 없이 모두가 참여하여 과제를 완성할 수 있었고, 잘하는 소수만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협업의 기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업무를 부서별로 분담하면서 얻은 또 하나의 깨달음은 키를 쥐고 기업을 이끄는 CEO의 역할 못지 않게 세부적인 경영 기술과 전략을 연구하는 각 부서의 역할이 기업의 성과에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MT 경영학> <경영학 콘서트>을 읽고 기업경영을 주도하는 것은 CEO의 역할 그 자체가 아니라 CEO가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경영기술과 경영전략을 제공하는 연구원의 몫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업 내의 ‘보이지 않는 손’인 경제 경영 연구원이 되어 기업의 혁신적 활동을 도움으로써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③ ‘보이지 않는 손’ 되어보기
브렉시트 쇼크로 온 세계가 술렁일 당시, 경제경영 동아리 비즈노믹스에서 활동하던 저는 이 내용을 주제로 시사경제 발표회를 준비했습니다. 유럽 국가로의 수출 부진과 같은 표면적 영향보다 외화유출 불안심리가 가져오는 금리 상승, 중국 수출 약진에 따른 세계 경제 위축 등 브렉시트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업의 대응전략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업의 내실화가 기본이라는 생각에 원가를 절감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없애는 ‘리틀의 법칙’을 활용한 제조 공정기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경영전략으로 세워 발표했습니다. 비록 미흡한 수준이었지만 직접 통계자료를 해석하여 세계 경제변화의 영향을 분석해보고 이를 대비하는 경영전략을 연구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
문항3(인성 역량)
- 人性을 증명하는 활동 에피소드 1가지 - 나눔·배려·협동·희생·갈등관리(리더십) - (꼭 봉사가 아니어도 동아리, 친구와의 소통 등 경험 일반)
- 배려·나눔·협력·갈등관리 실천 사례 항목은 인성 평가 영역. 개인의 역할만 강조하기보다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과 이를 통해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했는와. 활동 이후 내면적 변화와 깨달음, 연계활동도 소개하라
3. 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제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은 존 롤스의 <정의론>입니다. ‘도우며 살아야한다’라는 추상적인 당위성은 수백 번 배워왔지만 ‘왜’ 돕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은 사회적 우연성이라는 저자의 철학을 통해 비로소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눔은 가진 자의 의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제가 남들보다 조금 더 가진 게 있다면 그것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제게 봉사동아리 인터랙트 가입은 뜻 깊은 선택이었고 3년간 내적으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이었습니다. -
특히 2년간 지적 장애인 분들과 함께 미술 활동을 한 경험은 바람직한 배려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봉사 초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장애인 분들과의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꽃’을 그려 보기로 한 어느 날, 제가 먼저 꽃 한 송이를 그려 파트너 영일씨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영일씨는 스케치북 가득 알 수 없는 색칠만 하셨고 저는 그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계속 제가 그린 꽃을 보여 드렸습니다. 실랑이 아닌 실랑이가 오가던 중, 영일씨가 색칠하던 것은 울타리와 검은 꽃씨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일씨는 꽃송이가 아닌 꽃밭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었고, 꽃을 꽃송이의 형태로만 생각했던 제가 오히려 꽃밭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란 선입견으로 영일씨의 행동을 지도하려 했던 오만함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소통의 문제는 말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얼마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서 이해하려고 하는가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친구처럼 대해보라’는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조언에 진정한 배려는 남과 내가 인격적 존재로서 다름이 없다는 생각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작은 나눔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매사에 나눔의 의미를 먼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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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4번 문항은 자신의 앞으로 겪게 될 '미래'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음 번에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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