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용가리 과자' 등 액체질소 식품 판매 금지

오누리 기자

2017.08.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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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질소가 들어 있는 일명 '용가리 과자'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용가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난 사태와 관련해 이 같은 '식품사용 액체질소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액체질소 잔류 식품 판매 금지 및 위반 시 처벌 강화 ▲접촉 시 위해를 줄 수 있는 빙초산, 이산화탄소(dry ice) 등 식품첨가물 사용 실태 조사 ▲소비자 피해에 대한 실질적 배상을 위해 피해구제제도 도입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액체질소가 함유된 식품을 더 이상 팔 수 없고, 몸에 해로운 식품첨가물 사용을 단속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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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동안 용가리 과자는 먹으면 입·코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액체질소를 과자 위에 뿌려 기체가 나오는 과자로, 마치 용가리가 연기를 뿜는 것 같다고 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액체질소는 현재 식품첨가물로 허가돼 음식 조리용 또는 재료 보관용으로 쓰이고 있으나 직접 섭취하거나 접촉할 경우 동상·화상 등을 입을 수 있다. 앞서 지난 1일 충남 천안시에서 한 초등학생이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5㎝ 크기의 구멍이 뚫려 응급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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