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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 홍보대사 선후배 23명이 천안지역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행사를 펼쳤다.
코리아텍은 “15일 충남 천안시 해누림 지역아동센터에서 코리아텍 홍보대사 ‘나래’ 9기 학생 12명과 이를 역임한 재학생 7명, 졸업생 4명 등 총 23명이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말 진행된 재학생 홍보대사 홈커밍데이 때 모은 애장품 판매 수익금(76만원)을 천안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위해 기부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뤄졌다. 애장품 판매에는 김기영 총장을 비롯한 선배 홍보대사, 입학홍보팀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후 장판 교체 ▲계단 벽면 페인트칠·코팅 작업 등 시설개선 작업과, 센터에서 보호를 받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실발찌 만들기 ▲펄러비즈(미술 조형활동) ▲콘서트 공연과 토크쇼 등의 활동을 시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재성(전기·전자·통신공학부 3학년)씨는 “재학생 홍보대사 졸업생과 재학생이 하나가 돼 뜻깊은 봉사정신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아동센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2기를 역임한 백수영(26·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정책방송원 리포터)씨 역시 “재학 시절 홍보대사 활동은 학교를 더 사랑할 수 있게 한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운 날씨였지만 홍보대사 후배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돼 매우 보람됐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텍, 홍보대사 선후배 함께 ‘재능기부 활동’ 진행
-재학생·졸업생 23명, 천안 해누림 지역아동센터 찾아 시설개선·재능기부 활동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