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의 주간 교육통신 ‘입시 큐’] 2018 자연계 논술, 어디를 지원할까? -최고 vs 최저 지원율 편-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7.06.12 10:13
  •   2018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전형)을 대폭 확대하자, 논술전형에 대한 열기는 지난해보다 더욱 수그러든 상태다. 반면에 상위권대 학종전형의 작년 입시 결과를 두고, 학종전형이 특정 내신 등급 이내, 즉 내신상위권 수험생들만의 리그로 인식되어가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하여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 향상이 어려운 특목 . 자사고, 강남 8학군,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을 중심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요가 6월 모의고사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인문계 논술전형에 비해 자연계 논술전형은 , 수학 가형이나 과학탐구 영역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을 충족하기 어려워 실질 경쟁률은 낮은 편이다. 자연계 논술전형 지원 시 모집단위에 따라서는 지원율이 10대 1 이내인 곳도 있기 때문에 수능최저 충족자 간의 실질경쟁률을 고려할 때, 일정기간 자연계 논술을 준비했던 수험생이라면 과감히 도전해볼 만하다. 올해 자연계 논술시험 범위의 특징적 변화로는 성균관대 과학논술에서 과학 Ⅱ 영역이 배제되고, 경북대는 의예 ․ 수의예․ 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자연계 논술에서 과학논술을 전격 폐지했다. 자연계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할 대학이나 학과의 논술문제가 수리논술만인지 수리논술+과학논술인지 기출이나 모의문제를 통해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더불어 아래에 정리된 자연계 논술전형의 2017학년도 최고 vs 최저 지원율도 참고하여 지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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