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FESTO 스마트팩토리 교육연구 MOU 체결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05.17 17:47
  • 스마트팩토리 교육연구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 수원대 제공
    ▲ 스마트팩토리 교육연구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 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가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세계적인 교육플랫폼 생산업체인 훼스토(이하 FESTO)와 스마트팩토리 교육연구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25년 설립된 FESTO는 전 세계 61개 자회사와 250곳의 지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Industry 4.0 산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융합인재 양성과 지역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 R&D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두 기관은 ▲수원대 미래혁신관에 스마트팩토리 러닝센터 공동 구축 및 운영 ▲자동공정제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산업기술에 대한 재학생·재직자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실습과 실무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교육 전용 러닝센터는 국내 최초로 수원대에 구축하여 의미가 더해진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국내 스마트공장 보급을 3만개와 전문인력 4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인지도와 잠재수요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수원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인프라 '넥스트 이노베이션 X로드(NIX)' 구축 ▲데이터사이언스ㆍ머신러닝 센터 및 세계 최초의 몰입식 SW 강의실 클러스터 구축 ▲전교생 대상의 ‘STEAM 교육과정’ 신설 ▲교수 중심 교육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2025년까지 10대 명문 사학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수원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Industry4.0 대응을 위해 앞으로 국내 대학이 가야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