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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A학점 졸업생… 서울대 64% 중앙대 33%

김경필 기자

2017.05.1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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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학점 주는 시스템 달라 평균 점수서 편차 나타나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학점이 가장 '짠' 대학은 중앙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와 중앙대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대를 졸업한 학생 5363명 중 졸업 평균 평점(학점 평균)이 'A' 이상인 학생의 비율은 33.5% (1794명)로 서울대·이화여대 등 서울 10개 대학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성균관대(38.3%)와 경희대(46.9%)가 그다음이었다.

반면 서울대(64.2%)·연세대(52.9%) ·고려대(52.3%) 등 7개 대학은 지난해 졸업생의 과반수가 평균 A학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평균 학점에 편차가 나타나는 것은 각 대학이 학점을 주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 중앙대는 각 과목에서 A학점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의 비율을 전공·교양과목 가릴 것 없이 30~35%로 제한한다.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은 교양과목에서 전체 수강생의 70%까지 A학점을 받을 수 있게 돼 있어서 학점을 주는 데 후한 편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학점을 후하게 줘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대학 교육의 신뢰를 위해 학점 관리를 엄격하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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