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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세 절반, "좋은 직업 갖기 위해 대학 간다"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2017.04.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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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ㆍ여성가족부 '2017 청소년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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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2명 중 1명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 대학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18일 발표한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의 '2017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3~24세 청소년의 51.1%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년 전 조사 때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은 38.6%에 머물렀으며, 그 뒤로는 ▲결혼ㆍ친구관계 등 사회적으로 유리하기 위해서(4.0%) ▲주위의 기대 때문(3.2%)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남학생(51.4%)이 여학생(50.8%)보다 높고, '능력과 소질 개발'을 위해서는 여학생(39.0%)이 남학생(38.3%)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청소년도 절반에 머물렀다. 지난해 중ㆍ고ㆍ대학생 중 52.3%는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2년 전보다 2.7% 포인트 증가한 비율이지만 여전히 50%대에 지나지 않았다. 학교생활 만족도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교우관계가 68.8%로 가장 높았고, 교사(교수)와의 관계가 53.1%, 소질과 적성개발은 37.2%였다. 하지만 학교에서 이뤄지는 적성ㆍ소질 계발에 만족한다는 청소년은 37.2%뿐이었다.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는 중학생이 59.6%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각각 49.8%, 49.4%였다.

또한 청소년 두 명 중 한명은 전반적인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청소년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전반적인 생활 46.2% ▲가정생활 31.8% ▲학교생활 52.5% ▲직장생활 67.7%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 청소년(52.5%)은 남성 청소년(40.1%)보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이 더 높았다.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 청소년은 52.5%였고, 남성 청소년은 40.1%였다. 가정ㆍ학교ㆍ직장생활에서도 여성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 비율이 더 높았다.

청소년의 사망원인으로는 2007년 이후 줄곧 '고의적 자해(자살)'가 1위로 꼽혔다. 2015년 기준 9~24세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사망원인은 자살(7.2명), 운수사고(4.0명), 암(2.9명) 순이었다. 자살은 2009년 10.3명으로 최고점을 찍고서 꾸준히 감소해 2015년 비율은 2006년(6.4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밖에 흥미로운 수치로는 초ㆍ중ㆍ고 학생의 3분의 2(67.8%)가 사교육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사교육 참여 비율은 초등학교(80.0%)가 가장 높았고 이후 ▲ 중학교(63.8%) ▲고등학교(52.4%) 순으로 낮아졌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만6000원으로 중학교(27만5000원)가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26만2000원) ▲초등학교(24만1000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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