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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높아지는 이공계열 ‘인기’⋯ KAIST∙포스텍 등 2018학년도 대입 전략은?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2017.04.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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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이공계 특성화 대학 입시 전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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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으로 이공계열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정부에서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뒤처질 수 없다며 과학·수학·공학 교육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을 선도할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대한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대학 진학 후에도 진로에 대해 더욱 깊게 고민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일반 대학 이공계열에 진학하는 것이 현명하지만, 연구 중심으로 이미 진로를 결정한 학생이라면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5개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2018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현재 국내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는 총 4개의 과학기술원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POSTECH) 등이 있다. 과학기술원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원법에 따라 설립된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있다. 과학기술원은 수시모집 6회 제한에 포함되지 않아, 일반 대학에 수시 6회 지원을 모두 했더라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도 군외로 선발해 가/나/다군과 함께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이중등록 금지규정에도 적용받지 않아, 수시모집에서 타 대학에 합격했어도 정시에서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포스텍의 경우, 일반 대학으로 분류돼 위와 같은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카이스트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550명) ▲학교장추천전형(80명) ▲고른기회전형(40명) ▲특기자전형(20명) 등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1단계에서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종합평가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 면접을 실시, 서류평가 결과와 면접평가 결과를 7대 3으로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기자전형 역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이후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6대 4로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은 타 전형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부터 지원 자격 중 ‘국내 고등학교’ 제한을 폐지, 지원 자격 범위를 확대했다. 일반전형에서는 면접을 통해 ‘사고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수학/과학)’과 ‘사회적 역량’, ‘영어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한다. 학교장추천과 고른기회 전형에서는 작년과 같이 ‘사고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수학/과학)’과 ‘사회적 역량’을, 특기자전형에서는 ‘특기역량’과 ‘사회적역량’을 평가한다.

디지스트는 올해 ▲미래브레인추천전형(50명) ▲미래브레인일반전형Ⅰ(140명) ▲미래브레인고른기회전형(10명) ▲미래브레인특기자전형(10명)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1단계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수학·과학 학업역량, 탐구역량, 리더로서의 잠재력,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평가는 서류전형 결과에 따라 미래면접과 브레인면접 2가지로 구분이 된다.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는 미래면접을 치르며, 그룹토의와 인성위주의 개별 면접으로 진행된다. 브레인면접은 그룹토의와 학업역량 위주의 학업역량평가를 실시, 고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수학과 과학 범위에서 평가한다. 미래브레인특기자 면접은 발표면접과 학업역량평가로 진행한다. 발표면접에서는 우수성 입증자료에 대한 발표를 통해 특정분야에 대한 영재성 등을 평가한다.

지스트는 ▲일반전형(125명) ▲학교장추천전형(30명) ▲고른기회전형(15명) ▲특기자전형(10명)을 통해 2018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특기자 전형에는 ▲벤처(창업)·소프트웨어·발명·특허 등 특정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거둔 경우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경우 ▲올림피아드 또는 전국단위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유니스트의 경우, 올해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287명) ▲지역인재전형(23명) ▲창업인재전형(20명) ▲기회균등전형(36명) 등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창업인재전형으로는 이공계열만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서류종합평가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기회균등전형은 2단계에서 종합다면면접평가를 실시하며,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제출서류 확인, 인성, 지원계열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창업인재전형 면접은 종합다면면접평가와 집단토론면접평가를 함께 시행한다. 집단토론면접평가는 지원전형과의 적합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

포스텍은 올해 정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 수시모집에서만 ▲일반전형(300명) ▲창의IT인재전형(20명) ▲고른기회전형(저소득층)(5명) ▲고른기회전형(농어촌)(5명)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1단계에서는 자질·태도·인성 등 지원자의 모든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접대상자를 뽑는다. 이어 2단계 면접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부터 기존 10개 학과 모집단위 또는 단일계열로 모집하던 신입생을 학과별 모집단위 없이 전원 단일계열로 선발한다(창의IT인재 전형 제외). 일반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과학기술계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잠재력, 전공적합성, 이공계 분야 수학을 위한 기본 역량과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창의IT인재전형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과학기술계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잠재력, 융합적 사고, 창의성, 이공계 분야 수학을 위한 기본 역량과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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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웨이중앙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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