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억 서경대 인성교양대학장,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 수상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03.30 18:17
  • 구자억 서경대 인성교양대학장이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 한중교육교류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서경대 제공
    ▲ 구자억 서경대 인성교양대학장이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 한중교육교류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서경대 제공
    구자억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장이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경대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비전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구자억 학장이 한중교육교류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슈메이커와 사단법인 한국의인물선정위원회는 “구 회장이 탁월한 리더십과 우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 학장은 서경대 인성교양대학장으로 재직하면서 서경혁신원, 미래대학교육위원회, 서경미래원 등을 만들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래사회 핵심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기르는 데도 기여했다.

    아울러 중국 베이징사범대학에서 유학한 1세대 유학생인 그는 한중교육교류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구 회장은 “한중 양국이 이해를 통해 서로의 역사를 인정하고 시대를 열어가는 친구로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며 사단법인 한중교육교류협회를 창설했다. 협회에서는 한중 간 현안을 다루는 한중교육교류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구 회장은 한국중국유학교우총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20만 중국유학 한국인의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매년 교육계 종사자를 중심으로 중국친선방문단을 조직해 중국 교육자들과의 교류활동도 전개한다. 이외에도 한중교육교류에 공헌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한중교육교류대상을 수여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