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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타이어로 연료 만든다

문일요 기자

2017.03.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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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쓰고 난 기저귀와 타이어로 연료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뉴질랜드 기술 개발회사 에네폼은 19일(현지 시각) "연구에 돌입한 지 7년 만에 일회용 기저귀와 같은 폐기물을 연료용 기름·가스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저귀와 폐타이어는 주로 땅에 묻어 처리하는 폐기물로, 완전히 분해되는데 100년 정도 걸린다.

앤드루 사임콕 에네폼 대표는 "폐기물을 진공 상태의 뜨거운 관에 집어넣어 열분해 과정을 거치면 가스·기름·숯덩어리 등으로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저귀는 플라스틱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에너지 함량이 높다"면서 "이 때문에 기름과 가스도 많이 나온다"고 했다.

폐기물에서 얻은 기름은 보일러 연료로 사용 가능하다. 정제 과정을 거치면 자동차 연료인 디젤(경유)로도 만들 수 있다. 이미 현지에서는 해당 기술로 생산될 기름과 가스에 대한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내년 초부터 상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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