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초등

힘찬 쟁기질, 나물 캐는 할머니… '추억 속의 봄'

하지수 기자

2017.03.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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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봄 풍경 자료 33건 공개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봄을 상징하는 절기인 '춘분(20일)'을 앞두고 1950~2000년대 '봄 풍경' 을 담은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춘분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때를 가리킨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료는 동영상 11건, 사진 22건 등 총 33건이다.

초등학교 입학식 풍경, 농촌의 밭갈이와 파종, 아낙들의 나물 캐기 현장 등 당시의 봄 풍경을 담은 자료들이 정겹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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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1958년 한 농부가 소를 이용해 밭을 갈고 있다. 농업이 기계화되기 전에는 경운기 대신 소가 밭을 가는 데 중요한 ‘일꾼’ 역할을 했다. ②1978년 3월 6일 서울 매동국민학교 입학식 모습. 행사는 현재처럼 강당에서 진행되지 않고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신입생들은 저마다 왼쪽 가슴에 흰 손수건을 달고 있는데 이는 콧물을 닦는 데 사용됐다. ③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1978년 4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풍경. 꽃밭 뒤로는 제주 여성들이 등에 물건을 잔뜩 짊어지고 한 줄로 걸어가고 있다. ④1990년 어느 봄날, 할머니와 아기를 업은 여성이 봄나물을 캐고 있는 장면이다. 당시에는 나물 캐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거의 사라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에서 자라는 나물을 함부로 채취해 먹으면 안 된다”면서 “자칫 독초를 나물로 오해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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