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전략 공유를 위한 ‘KAIST 창업원 포럼 2106’ 개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10.21 16:51
  • KAIST 창업원은 “31일(KAIST 창업원 판교센터)과 내달 1일(KAIST 본교) 아시아 스타트업을 주제로 ‘KAIST 창업원 포럼 201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외국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초청연사로는 ▲핵스(HAX)의 벤자민 조프(Benjamin Joffe)의 ‘하드웨어가 당신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시대’ ▲글로벌 카탈리스트 파트너스(Global Catalyst Partners) 공동창업자인 코지 오사와(Koji Osawa)의 ‘최신 일본 스타트업들’ ▲캡브릿지(CAPBRIDGE) 창업자·대표인 스티븐 팡(Steven Fang)의 ‘초기자금부터 엑싯까지: 혁신적인 자금유치전략’ ▲피케이랏(PKLOT) 창업자·대표인 로날드 유(Ronald Yu)의 ‘실패에 맞서는 담대함’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인터모레큘러(Intermolecular) 컨설턴트인 존 키팅(John Keating)은 포럼의 패널로 참석해 학생 자문과 스타트업 기업 미팅을 진행한다.

    국내 초청연사는 ▲이상희 센드버드(SendBird) 이사가 ‘한국에서 세계로: 왜 실리콘밸리에서 먼저 시작했나? 어떻게 성공했는가?’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센터장이 ‘성장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병윤 KAIST 창업원장은 “이번 포럼이 새로운 한국형 벤처생태계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성장 전략에 대한 다각적 전략과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iskforum.kaist.ac.kr)를 통해 사전 접수하며, 새로운 스타트업 육성전략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KAIST 창업원은 축척된 KAIST의 벤처역량을 기반으로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KAIST 창업원 판교센터를 열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교육과 산학협력 및 관계기관 네트워킹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